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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의 분출 (Jets from Comet Churyumov-Gerasimenko)

APOD

2015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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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ESA / Rosetta / MPS for OSIRIS Team; MPS/UPD/LAM/IAA/SSO/INTA/UPM/DASP/IDA

혜성의 꼬리는 어디서 만들어 지는가? 혜성의 꼬리와 코마가 혜성의 핵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사실 일반적인 상식이지만 정확히 어떠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느냐는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연구주제이다. 최근에 그 모습을 들어낸 혜성의 분출 중 가장 압권인 장면이 혜성 추류모프-게라시멘코를 공전하고 있던 로제타 우주선이 지난 11월에 촬영한 위 영상에 담겼다. 혜성이 태양에 가까워지고 뜨거워진 덕분에 장시간 노출로 얻은 영상에서는 혜성이 핵으로부터 가스와 먼지가 뿜어져 나오는 기둥을 포착할 수 있었다. 물론 이 혜성은 현재 화성보다도 더 멀리 있기는 하지만 올해 8월에는 지구궤도만큼 태양과 가까워질 것이고 그때쯤이면 혜성의 분출 활동은 지금보다 100배정도 강력해 질것이다. 그 이전에 우리가 지구에서 그 흔적을 관측 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다른 형태로 보일 것이다. 혜성 핵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아주 작은 잔해들이 지구의 대기와 빠른 속도로 부딪히면서 생기는 유성우 형태로 말이다.

Explanation: Where do comet tails come from? Although it is common knowledge that comet tails and comas originate from comet nuclei, exactly how that happens is an active topic of research. One of the best images yet of emerging jets is shown in the featured image, taken last November by the robotic Rosetta spacecraft in orbit around the Comet 67P/Churyumov-Gerasimenko (Comet CG), and released last month. The overexposed picture shows plumes of gas and dust escaping numerous places from the Comet CG’s nucleus as it nears the Sun and heats up. Although Comet CG is currently further out from the Sun than Mars, its orbit will take it almost as close as the Earth this coming August, at which time its jet activity is expected to increase by a factor of about 100. You’ve likely seen some debris from comet nuclei before but in another form — when sand-sized bits end their journey through the Solar System by impacting the atmosphere of Earth as mete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