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하 중심의 별들 (Stars at the Galactic Center)

Image Credit: Susan Stolovy (SSC/Caltech) et al., JPL-Caltech, NASA

망원경을 통해 눈으로 바라본 우리은하의 중심은 그 앞을 가로막는 먼지와 가스 뒤로 감춰져있다. 하지만 스피처 우주망원경을 통해 적외선으로 담은 이 명장면에는 먼지를 꿰뚫고 드러난 수많은 별들로 빽빽하게 은하 중심 영역이 가득 차있다. 더 작은 사진 여러장을 이어 만든 모자이크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진에 채색된 색깔은 더 오래되고, 차가운 별들을 푸르스름하게 표현했다. 붉게 빛나는 먼지 구름들은 별 형성 지역이 품고있는 어리고, 뜨거운 별과 관련되어있다. 우리은하의 정가운데에서 태어나고있는 별들은 최근에서야 관측 가능해졌다. 은하의 중심은 궁수자리 방향으로 약 26,000 광년 떨어져 있다. 사진 속 장면은 이 먼 거리에서 약 900 광년 너비로 펼쳐진 영역을 담고있는 셈이다.

Explanation: The center of our Milky Way Galaxy is hidden from the prying eyes of optical telescopes by clouds of obscuring dust and gas. But in this stunning vista, the Spitzer Space Telescope’s infrared cameras, penetrate much of the dust revealing the stars of the crowded galactic center region. A mosaic of many smaller snapshots, the detailed, false-color image shows older, cool stars in bluish hues. Reddish glowing dust clouds are associated with young, hot stars in stellar nurseries. The very center of the Milky Way was only recently found capable of forming newborn stars. The galactic center lies some 26,000 light-years away, toward the constellation Sagittarius. At that distance, this picture spans about 900 light-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