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로 담은 석호 성운 (The Lagoon Nebula in High Definition)

Image Credit & Copyright: Data – ESO/INAF/R. Colombari/E. Recurt; Assembling & Processing: R. Colombari

석호 성운의 가스와 먼지와 별빛이 겨루고 있지만 결국 사진작가가 승리했다. M8로도 알려진 이 환상적인 성운은 별자리 궁수자리 방향으로 쌍안경이 없어도 볼 수 있다. 별을 만드는 강력한 과정을 통해 아름다운 빛깔 뿐 아니라 혼란도 빚어졌다. 붉게 빛나는 가스는 강한 에너지의 별빛이 성간 수소 가스를 자극하면서 만들어진 결과다. M8 주변을 두르고 있는 어두운 먼지 가닥은 차가운 거성의 대기와 초신성 폭발의 잔해로 만들어졌다. M8에서 오늘날 도착한 빛은 약 5,000 년 전에 출발한 것이다. 이 사진에 담긴 M8을 가로지르는데 빛으로 약 50 년의 시간이 걸린다. 이 사진을 완성하기 위해 ESO 초거대 전천 탐사 망원경 (VST)의 광시야 카메라 오메가캠의 자료를 사용했다.

Explanation: Stars are battling gas and dust in the Lagoon Nebula but the photographers are winning. Also known as M8, this photogenic nebula is visible even without binoculars towards the constellation of Sagittarius. The energetic processes of star formation create not only the colors but the chaos. The red-glowing gas results from high-energy starlight striking interstellar hydrogen gas. The dark dust filaments that lace M8 were created in the atmospheres of cool giant stars and in the debris from supernovae explosions. The light from M8 we see today left about 5,000 years ago. Light takes about 50 years to cross this section of M8. Data used to compose this image was taken with the wide-field camera OmegaCam of the ESO‘s VLT Survey Telescope (V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