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게 본 리겔(Rigel Wide)

눈부신, 푸른 초거성 리겔은 행성 지구의 밤하늘에서 사냥꾼 오리온의 발에 놓여있다. 오리온자리 베타로 불리는 이 별을 중심으로 깊고 넓은 사진을 담았다. 리겔의 푸른 빛깔은 이 별이 오리온자리의 주황색 초거성 베텔게우스 (오리온자리 알파)보다 더 뜨겁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별 모두 아주 무겁기 때문에 결국 진화가 끝나면 핵이 붕괴하면서 초신성이 될 것이다. 약 860 광년 거리에 떨어진 리겔은 태양보다 더 뜨겁고 지름은 태양의 74배나 더 크다. 이것은 거의 수성 궤도에 맞먹는다. 10도 너비의 영역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은 성운이 가득한 별자리를 바라보며 찍은 것으로, 오리온 성운은 왼쪽 위에 있다. 리겔의 오른쪽에서 푸르게 빛나는 것은 먼지로 이루어진 마녀 머리 성운이다. 리겔은 여러 개의 별로 이루어진 다중성계 중 하나인데, 그 옆에 있는 동반성은 훨씬 어둡다.

Explanation: Brilliant, blue, supergiant star Rigel marks the foot of Orion the Hunter in planet Earth’s night. Designated Beta Orionis, it’s at the center of this remarkably deep and wide field of view. Rigel’s blue color indicates that it is much hotter than its rival supergiant in Orion the yellowish Betelgeuse (Alpha Orionis), though both stars are massive enough to eventually end their days as core collapse supernovae. Some 860 light-years away, Rigel is hotter than the Sun too and extends to about 74 times the solar radius. That’s about the size of the orbit of Mercury. In the 10 degree wide frame toward the nebula rich constellation, the Orion Nebula is at the upper left. To the right of Rigel and illuminated by its brilliant blue starlight lies the dusty Witch Head Nebula. Rigel is part of a multiple star system, though its companion stars are much fainter.

Authors & editors: Robert Nemiroff (MTU) & Jerry Bonnell (U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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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WouldYouLike Woong-bae Z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