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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코로나, 달무리 그리고 매니토바 위로 그려진 아크 (Moon Corona, Halo, and Arcs over Manitoba)

APOD

2020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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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Copyright:** Brent Mckean

그래, 그런데 달이 이렇게 보일 때 직장에 갈 수 있는가? 수백만 개의 얼음 결정에 의해 달빛이 굴절, 반사, 그리고 회절을 겪어 만든 낯선 모습의 달무리와 아크를 그려내고 있는 익숙한 아이콘 달의 모습이 출근 준비를 하던 사진작가에게 나타났다. 위 장면은 2주 전 캐나다, 매니토바에서 차가운 겨울 아침에 찍은 세 장의 사진을 모아 만든 것이다. 이 알록달록한 고리들은 달 방향 주변의 작은 물 또는 얼음 방울에 의한 양자역학적 회절에 의해 만들어진 코로나다. 이 바깥으로는 달빛이 육각 기둥 모양의 얼음 결정에 의해 굴절되어 만들어진 22도 크기의 헤일로가 있다. 양 옆에는 빛이 땅을 향해 배열되어 있는 얇고 평평한 육면체 얼음판을 통과하며 굴절하면서 만든 달무리가 그려져있다. 22도 헤일로의 위와 아래쪽에는 달빛이 거의 수평한 육각형 모양의 얼음 결정에 의해 굴절되면서 만들어진 위 아래 접호가 있다. 몇 분 후, 출근을 위해 길을 떠나고 나서, 헤일로와 아크는 사라졌고, 하늘은 — 흐릿한 달무리만 빼고 — 다시 평범해졌다.

Explanation: Yes, but could you get to work on time if the Moon looked like this? As the photographer was preparing to drive to work, refraction, reflection, and even diffraction of moonlight from millions of falling ice crystals turned the familiar icon of our Moon into a menagerie of other-worldly halos and arcs. The featured scene was captured with three combined exposures two weeks ago on a cold winter morning in Manitoba, Canada. The colorful rings are a corona caused by quantum diffraction by small drops of water or ice near the direction of the Moon. Outside of that, a 22-degree halo was created by moonlight refracting through six-sided cylindrical ice crystals. To the sides are moon dogs, caused by light refracting through thin, flat, six-sided ice platelets as they flittered toward the ground. Visible at the top and bottom of the 22-degree halo are upper and lower tangent arcs, created by moonlight refracting through nearly horizontal hexagonal ice cylinders. A few minutes later, from a field just off the road to work, the halo and arcs had disappeared, the sky had returned to normal — with the exception of a single faint moon 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