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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 성운 (The Horsehead Nebula)

APOD

201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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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Copyright:** Mark Hanson & Martin Pugh, SSRO, PROMPT, CTIO, NSF

항성풍과 복사에 의해 조각된 거대한 성간 먼지 구름은 우연히 알아보기 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잘 어울리는 말머리 성운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 곳은 1,500 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거대하고 복잡한 오리온 구름에 포함되어 있다. 약 5광년 정도 ‘높이’인 이 어두운 구름은 버나드 33이라고도 명명되어 있으며 달아오른 붉은 발광 성운 IC 434을 가리고 있는 실루엣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이 어두운 구름 속에서 별들이 태어나고 있다. 대조적인 푸른 반사 성운 NGC 2023은 뜨겁고 어린 별을 품은 채 전체 사진의 왼쪽 아래 자리하고 있다. 위에 담긴 아름다운 칼라 영상은 각각 다른 망원경으로 찍은 협대역과 광대역 영상을 모두 합해 만든 것이다.

Explanation: Sculpted by stellar winds and radiation, a magnificent interstellar dust cloud by chance has assumed this recognizable shape. Fittingly named the Horsehead Nebula, it is some 1,500 light-years distant, embedded in the vast Orion cloud complex. About five light-years “tall”, the dark cloud is cataloged as Barnard 33 and is visible only because its obscuring dust is silhouetted against the glowing red emission nebula IC 434. Stars are forming within the dark cloud. Contrasting blue reflection nebula NGC 2023, surrounding a hot, young star, is at the lower left of the full image. The featured gorgeous color image combines both narrowband and broadband images recorded using several different telescop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