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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지나가는 소행성(Asteroids in the Distance)

APOD

2021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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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NASA, ESA, Hubble; R. Evans & K. Stapelfeldt (JPL)

우주에서 온 돌은 매일 지구를 때린다. 하지만 더 거대한 돌은 지구에 가끔씩만 찾아온다. 수 kg의 많은 우주 돌맹이의 먼지들은 매일 지구를 지나간다. 더 크기가 큰 것들은 밝은 유성으로 나타날 때가 많다. 야구공 크기의 돌멩이와 얼음 구슬들이 매일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대부분 빠르게 승화하고 사라진다. 거의 100m 크기의 돌멩이들도 존재하며 끔찍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이런 돌멩이들은 거의 1000년에 한 번 씩 지구를 때린다. 이런 크기의 물체는 바다에 추락했을 때 강력한 쓰나미를 일으키고 아주 먼 해안에서도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1km가 넘는 거대한 소행성의 충돌은 수백 만년에 한 번씩 더 드물게 찾아오지만 전 지구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많은 소행성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위 사진에서는 긴 푸른 궤적을 그리는 소행성이 1998년 허블 우주 망원경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모습이다. 거대한 소행성의 충돌은 지구 궤도에 영향을 거의 주지는 않지만 먼지를 일으켜서 지구 기후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그 결과 벌어지는 많은 종의 생명체들의 전지구적인 멸종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멸종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것이다.

Explanation: Rocks from space hit Earth every day. The larger the rock, though, the less often Earth is struck. Many kilograms of space dust pitter to Earth daily. Larger bits appear initially as a bright meteor. Baseball-sized rocks and ice-balls streak through our atmosphere daily, most evaporating quickly to nothing. Significant threats do exist for rocks near 100 meters in diameter, which strike the Earth roughly every 1000 years. An object this size could cause significant tsunamis were it to strike an ocean, potentially devastating even distant shores. A collision with a massive asteroid, over 1 km across, is more rare, occurring typically millions of years apart, but could have truly global consequences. Many asteroids remain undiscovered. In the featured image, one such asteroid — shown by the long blue streak — was found by chance in 1998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 A collision with a large asteroid would not affect Earth‘s orbit so much as raise dust that would affect Earth’s climate. One likely result is a global extinction of many species of life, possibly dwarfing the ongoing extinction occurring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