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오로라 (Aurorae on Jupiter)

Image Credit: NASA, ESA, Hubble

목성에서도 오로라가 나타난다. 지구처럼 거대한 가스 행성의 자기장은 태양에서 날아온 하전된 입자들을 극지방에 모아놓는다. 이러한 입자들은 대기와 반응하며, 특히 가스 분자에서 전자를 떼어내게 한다. 전기력에 의해 이 전자들은 다시 끌어당겨진다. 전자들이 다시 재결합해 자연 상태의 분자들 만들면서, 오로라 빛이 발생한다.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자외선 빛으로 최근에 찍힌 위 사진 속에는 극 지방 주변에 동그랗게 피어오른 오로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구의 오로라와 달리, 목성의 오로라는 몇 개의 밝은 선과 점을 갖고 있다. 목성의 대적점은 오른쪽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최근 목성의 오로라는 특히나 강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마침 운좋게 NASA의 주노 탐사선이 지난 주 목성에 도착했다. 주노는 목성을 향해 날아오는 태양풍을 관찰할 수 있으며, 지구를 포함해 오로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planation: Jupiter has aurorae. Like Earth, the magnetic field of the gas giant funnels charged particles released from the Sun onto the poles. As these particles strike the atmosphere, electrons are temporarily knocked away from existing gas molecules. Electric force attracts these electrons back. As the electrons recombine to remake neutral molecules, auroral light is emitted. In the featured recently released composite image by the Hubble Space Telescope taken in ultraviolet light, the aurorae appear as annular sheets around the pole. Unlike Earth’s aurorae, Jupiter’s aurorae include several bright streaks and dots. Jupiter’s Great Red Spot is visible on the lower right. Recent aurorae on Jupiter have been particularly strong — a fortunate coincide with the arrival of NASA’s Juno spacecraft at Jupiter last week. Juno was able to monitor the Solar Wind as it approached Jupiter, enabling a better understanding of aurorae in general, including on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