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토성(Saturn at Night)

행성 지구의 밤하늘에서 토성은 여전히 밝다. 스타 파티에서 망원경으로 먼 거대 가스 행성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고리를 두르고 있는 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환상적인 토성 고리 장면은 이 외행성보다 태양에 더 가까운 곳에서 망원경으로는 볼 수 없다. 오직 토성의 낮에 해당하는 장면만 볼 수 있다. 사실 이 얇게 태양 빛을 받고 있는 초승달 모양의 토성과 복잡하고 넓은 고리 위에 밤쪽 부분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이 사진은 카시니 탐사선으로 포착한 것이다. 행성 지구에서 날아간 로봇 탐사선 카시니는 2017년 9월 15일 거대한 가스 행성의 대기권으로 곧바로 추락하기 전까지 13년 동안 토성 주변 궤도를 돌았다. 이 훌륭한 모자이크 사진은 카시니의 광각 카메라를 통해 그랜드 피날레가 있기 2틀 전 기록한 사진으로 만든 것이다. 지구에서 또 다른 탐사선이 다시 날아가기 전까지 토성의 밤은 더 이상 볼 수 없다.

Explanation: Saturn is still bright in planet Earth’s night skies. Telescopic views of the distant gas giant and its beautiful rings often make it a star at star parties. But this stunning view of Saturn’s rings and night side just isn’t possible from telescopes closer to the Sun than the outer planet. They can only bring Saturn’s day into view. In fact, this image of Saturn’s slender sunlit crescent with night’s shadow cast across its broad and complex ring system was captured by the Cassini spacecraft. A robot spacecraft from planet Earth, Cassini called Saturn orbit home for 13 years before it was directed to dive into the atmosphere of the gas giant on September 15, 2017. This magnificent mosaic is composed of frames recorded by Cassini’s wide-angle camera only two days before its grand final plunge. Saturn’s night will not be seen again until another spaceship from Earth calls.

Authors & editors: Robert Nemiroff (MTU) & Jerry Bonnell (U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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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WouldYouLike Woong-bae Z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