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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까지 가는 길(A Road to the Stars)

APOD

2022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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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ESO, Petr Horálek (ESO Photo Ambassador, Inst. of Physics in Opava)

위 사진은 별까지 이어지는 멋진 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길은 높이 ESO의 3.6m 망원경이 있는 칠레 라 실라 천문대로 가는 길이다. 왼쪽에는 LIGO와 다른 검출기로 검출한 중력파 천체를 광학 망원경으로도 관측하기 위해서 계획 중인 미래스러운 모습의 BlackGEM 지지 구조물들이 보인다. 하지만 그 뿐이 아니다. 밤하늘 오른쪽에는 붉은 대기광이 보이고, 사진 가운데를 가로질러 은하수의 중심부가 흘러간다. 사진 가운데 바로 위에서는 목성을 볼 수 있고, 3.6m 망원경 돔 위에서는 토성을 볼 수 있다. 우리은하의 두 개의 거대한 위성 은하 LMC와 SMC는 오른쪽에서 볼 수 있다. 위 파노라마 사진은 2019년 6월 30일 여러 장의 15초 노출 사진을 모아서 만든 것이다. 이틀 뒤, 라 실라에서는 드문 개기일식이 찾아왔다.

Explanation: Pictured — a very scenic road to the stars. The road approaches La Silla Observatory in Chile, with the ESO‘s 3.6-meter telescope just up ahead. To the left are some futuristic-looking support structures for the planned BlackGEM telescopes, an array of optical telescopes that will help locate optical counterparts to gravitational waves detections by LIGO and other detectors. But there is much more. Red airglow illuminates the night sky on the right, while the central band of our Milky Way Galaxy slants across the image center. Jupiter can be seen just above the band near the image center, while Saturn is visible just above the 3.6-meter telescope dome. The two largest satellite galaxies of our Milky Way Galaxy, the LMC and SMC, are seen on the far right. The featured image panorama was built up from multiple 15-second exposures that were captured on 2019 June 30. Two days later, La Silla experienced a rare total eclipse of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