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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보정한 명왕성(Pluto in Enhanced Color)

2021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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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이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알록달록하다. 2015년 근접 비행 당시 뉴호라이즌스 탐사선으로 찍은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유명한 왜소행성의 칼라 데이터와 고해상도 이미지를 디지털 합성을 거쳐 색을 보정한 모습으로 이 오래된 세계의 예상 밖의 아주 어린 표면의 모습을 담아냈다. 위의 색이 보정된 사진은 미적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표면의 화학 조성을 시각적으로 뚜렷하게 구분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오른쪽 아래에 있는 밝은 색의 하트 모양의 톰보 영역을 선명하게 볼 수 있고 가장 왼쪽의 독특하게 부드러워 보이는 로브 스푸트니크 평야와 비교했을 때 두 영역이 지질학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명왕성 이후 뉴 호라이즌스는 계속해서 2019년 소행성 아로코스를 지나갔고 태양계를 완벽하게 탈출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얻었다.

Explanation: Pluto is more colorful than we can see. Color data and high-resolution images of our Solar System’s most famous dwarf planet, taken by the robotic New Horizons spacecraft during its flyby in 2015 July, have been digitally combined to give an enhanced-color view of this ancient world sporting an unexpectedly young surface. The featured enhanced color image is not only esthetically pretty but scientifically useful, making surface regions of differing chemical composition visually distinct. For example, the light-colored heart-shaped Tombaugh Regio on the lower right is clearly shown here to be divisible into two regions that are geologically different, with the leftmost lobe Sputnik Planitia also appearing unusually smooth. After Pluto, New Horizons continued on, shooting past asteroid Arrokoth in 2019 and has enough speed to escape our Solar System complet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