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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 성운의 살아있는 중심부 (The Lively Center of the Lagoon Nebula)

2020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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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 성운의 중심은 별들이 탄생하는 환상적인 소용돌이다. 화면 가운데 근처에 보이는 최소 두 개의 기다란 깔대기 모양의 구름들은 각각 반 광년 정도 길이를 갖고 있으며 아주 강렬한 별빛과 극단적인 항성풍에 의해 형성되었다. 아주 밝은 근처의 별 혀설 36이 주변을 비추고 있다. 먼지로 이루어진 거대한 벽이 다른 어린 별들의 빛을 가리고 붉게 물들였다. 이 별들에서 나오는 에너지들은 차가운 먼지와 가스로 스며들면서 인접한 지역들 사이의 온도 차이에 의해 깔대기 모양의 소용돌이치는 바람을 만들어냈다. 약 15 광년 영역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은 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 우주 망원경을 활용해 두 색깔로 담아낸 것이다. M8로도 알려진 석호 성운은 궁수자리 방향으로 약 5000 광년 거리에 떨어져있다.

Explanation: The center of the Lagoon Nebula is a whirlwind of spectacular star formation. Visible near the image center, at least two long funnel-shaped clouds, each roughly half a light-year long, have been formed by extreme stellar winds and intense energetic starlight. A tremendously bright nearby star, Hershel 36, lights the area. Vast walls of dust hide and redden other hot young stars. As energy from these stars pours into the cool dust and gas, large temperature differences in adjoining regions can be created generating shearing winds which may cause the funnels. This picture, spanning about 15 light years, features two colors detected by the orbiting Hubble Space Telescope. The Lagoon Nebula, also known as M8, lies about 5000 light years distant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Archer Sagittari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