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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바닥 아래에서 바라본 개기 일식(Total Solar Eclipse Below the Bottom of the World)

2021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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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구의 끝 부분에서만 개기 일식을 볼 수 있었다. 이 흔치 않은 현상을 담기 위해서 비행기 하나가 남쪽 대양의 구름낀 바다 너머로 날아갔다. 위 사진은 달에 의해 어둡게 가려진 태양의 외부 코로나의 밝고 환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왼쪽과 아래쪽에서 비행기의 날개와 엔진을 볼 수 있고, 왼쪽 멀리에서 일식을 관측하고 있는 또 다른 비행기를 하나 더 볼 수 있다. 주변 하늘의 어두운 영역은 가려진 태양에 의한 그림자 콘으로 불린다. 이 지역이 어두운 이유는 바로 달에 의해 가려진 기다란 그림자의 복도를 내려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식으로 가려진 태양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른쪽에서 행성 수성도 볼 수 있다. 다음 개기 일식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2023년 4월에 볼 수 있으며, 바로 이어서 2024년 4월에 북아메리카에서도 볼 수 있다.

Explanation: Yesterday there was a total solar eclipse visible only at the end of the Earth. To capture the unusual phenomenon, airplanes took flight below the clouded seascape of Southern Ocean. The featured image shows one relatively spectacular capture where the bright spot is the outer corona of the Sun and the eclipsing Moon is seen as the dark spot in the center. A wing and engine of the airplane are visible across the left and bottom of the image, while another airplane observing the eclipse is visible on the far left. The dark area of the sky surrounding the eclipsed Sun is called a shadow cone. It is dark because you are looking down a long corridor of air shadowed by the Moon. A careful inspection of the eclipsed Sun will reveal the planet Mercury just to the right. The next total solar eclipse shadow will cross parts of Australia and Indonesia in April of 2023, while the one after that will cross North America in April of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