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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산소, 그리고 황으로 가득 찬 동굴 성운 (The Cave Nebula in Hydrogen, Oxygen, and Sulfur)

APOD

2018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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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Copyright: Chuck Ayoub

우주 동굴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10 광년 깊이의 별들이 태어나는 동굴이 있다. 위 하늘의 풍경은 먼지로 자욱한 Sh2-155로 가득한 동굴 성운이다. 이 망원경으로 찍은 사진은 협대역 필터로 관측한 수소, 산소, 그리고 황의 빛들을 각각 허블 팔레트에 따라 색을 입혀 완성한 것이다. 이곳은 우리은하의 원반 위에 자리한 왕실 별자리 세페우스자리 방향으로 약 2,400 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다. 이 지역에 대한 천문학적 탐사를 통해 이 곳이 거대한 세페우스 B 분자 구름과 세페우스 OB 3 성협의 무겁고 뜨거운 별들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밝혀냈다. 뜨거운 별에서 나오는 복사 에너지에 의해 이온화된 수소 가스들로 이루어진 밝은 고리들은 동굴 입구 왼족 밝은 별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다. 복사에 의해 이온화된 전면부는 핵의 수축을 가속시키고 있으며 그 안에서 별들이 태어나고 있다.

Explanation: What’s inside this cosmic cave? A stellar nursery 10 light-years deep. The featured skyscape is dominated by dusty Sh2-155, the Cave Nebula. In the telescopic image, data taken through a narrowband filters tracks the nebular glow of hydrogen, oxygen, and sulfur, colors that together form the Hubble Palette. About 2,400 light-years away, the scene lies along the plane of our Milky Way Galaxy toward the royal northern constellation of Cepheus. Astronomical explorations of the region reveal that it has formed at the boundary of the massive Cepheus B molecular cloud and the hot, young stars of the Cepheus OB 3 association. The bright rim of ionized hydrogen gas is energized by radiation from the hot stars, dominated by the bright star just to the left of the cave entrance. Radiation driven ionization fronts are likely triggering collapsing cores and new star formation wit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