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POD 슬로바키아 위로 쏟아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Perseid Meteors over Slovakia)

슬로바키아 위로 쏟아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Perseid Meteors over Slovakia)

APOD

2019년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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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Copyright: Petr Horálek

오늘 밤은 유성우를 보기 좋은 밤이다. 혜성의 먼지가 행성 지구로 비처럼 어두운 하늘 위로 쏟아지면서 매년 찾아오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극대에 이른다. 위 사진은 작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모습을 슬로바키아의 폴로니니 다크 스카이 공원에서 촬영한 것이다. 배경의 독특한 건물은 콜로니카 천문대 부지에 있는 플라네타리움이다. 혜성의 먼지 입자들은 거의 나란하게 움직이지만 하늘에서는 신화에 등장하는 페르세우스자리 부근의 한 점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쏟아지는 유성우의 모습이 연출된다. 이런 방사 형태의 모습은 기찻길을 보는 것처럼 나란한 유성의 궤적을 멀리서 수렴하듯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만들어진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자정 이후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올해에는 거의 보름달에 가까운 달이 하늘을 밝게 비추게 될 예정이다.

Explanation: Tonight is a good night to see meteors. Comet dust will rain down on planet Earth, streaking through dark skies during the peak of the annual Perseid Meteor Shower. The featured composite image was taken during last year’s Perseids from the Poloniny Dark Sky Park in Slovakia. The unusual building in the foreground is a planetarium on the grounds of Kolonica Observatory. Although the comet dust particles travel parallel to each other, the resulting shower meteors clearly seem to radiate from a single point on the sky in the eponymous constellation Perseus. The radiant effect is due to perspective, as the parallel tracks appear to converge at a distance, like train tracks. The Perseid Meteor Shower is expected to peak after midnight tonight, although unfortunately this year the sky will be brightened by a near full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