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POD 시칠리아에 뜬 달의 지구조(Earthshine Moon over Sicily)

시칠리아에 뜬 달의 지구조(Earthshine Moon over Sicily)

APOD

2021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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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Copyright:** Dario Giannobile

우리는 왜 달의 얼굴 전체를 볼 수 있을까? 달이 초승달 모양일 때 태양 빛을 받아 빛나는 일부분만 볼 수 있어야 하는데말이다. 그 답은 바로 지구조 때문으로, 지구의 빛 또는 다빈치의 빛으로 알려진 현상 때문이다. 지구를 향하고 있는 달의 나머지 부분은 지구에 반사된 햇빛을 받아서 빛난다. 지구에서 봤을 때 달이 초승달 모양으로 보일 때 — 달에서 본 지구의 모습은 거의 보름달 모양이기 때문에 이 순간은 지구조가 가장 밝은 날 즈음이다. 위 사진은 이번 달 초 연이어 촬영한 HDR을 합친 것으로 사진 가운데 부근 밝게 찍힌 행성 금성과 함께 천천히 떠오르는 지구조를 보이는 달이 담겨있다. 금성 바로 위에 있는 별은 (전갈자리 델타로 알려진) 드슈바이고 왼쪽 멀리 붉은 별은 안타레스다. 이 멋진 구름 너머 우주의 쇼를 볼 수 있다. 배경의 빛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오래된 역사적인 도시 팔라졸로 아크레이데에서 나오는 빛이다.

Explanation: Why can we see the entire face of this Moon? When the Moon is in a crescent phase, only part of it appears directly illuminated by the Sun. The answer is earthshine, also known as earthlight and the da Vinci glow. The reason is that the rest of the Earth-facing Moon is slightly illuminated by sunlight first reflected from the Earth. Since the Earth appears near full phase from the Moon — when the Moon appears as a slight crescent from the Earth — earthshine is then near its brightest. Featured here in combined, consecutively-taken, HDR images taken earlier this month, a rising earthshine Moon was captured passing slowly near the planet Venus, the brightest spot near the image center. Just above Venus is the star Dschubba (catalogued as Delta Scorpii), while the red star on the far left is Antares. The celestial show is visible through scenic cloud decks. In the foreground are the lights from Palazzolo Acreide, a city with ancient historical roots in Sicily,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