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POD 아이슬란드 위에 휘몰아친 오로라 나선환 (A Spiral Aurora over Iceland)

아이슬란드 위에 휘몰아친 오로라 나선환 (A Spiral Aurora over Iceland)

APOD

2015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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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Copyright: Davide Necchi

하늘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바로 오로라다! 지난 달 촬영된 이 오로라는 아주 밝고 빠르게 모양을 만들어냈는데, 그 모습은 아이슬란드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며칠 전 태양 폭풍으로 날아온 높은 에너지의 입자들이 지구를 보호하는 자기장에 쏟아지면서듯 이 오로라가 그려졌다. 나선 모양을 그리는 독특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복잡하게 얽혀 빛나는 모습을 익숙한 대상에 빗대 지구 대기에 나타난 온갖 유령으로 상상해볼 수 있다. 사진 속 배경에는 욀피사우 강에 셀포스 시티의 밝게 빛나는 다리의 모습이 비춰졌다. 그 멀리 낮게 깔린 구름 너머 거의 찬 보름달이 떠있다. 지구에 오로라를 그려냈던 이 태양의 활발한 활동은 헌재 사그라들고 있는데, 표면 활동량이 최고조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11년을 주기로 찾아오는 극소기에 서서히 접어들고있다. 사실 태양 천문학자들은 몇 달 간 흑점도 뚜렷이 보이지 않고 그 어떤 태양 활동도 보이지 않았던 마지막 기록이 있던 때와 같이, 곧 다아가오는 태양 활동의 극소기를 관측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Explanation: What’s happened to the sky? Aurora! Captured late last month, this aurora was noted by Icelanders for its great brightness and quick development. The aurora resulted from a solar storm, with high energy particles bursting out from the Sun and through a crack in Earth’s protective magnetosphere a few days later. Although a spiral pattern can be discerned, creative humans might imagine the complex glow as an atmospheric apparition of any number of common icons. In the foreground of the featured image is the Ölfusá River, while the lights illuminate a bridge in Selfoss City. Just beyond the low clouds is a nearly full Moon. The liveliness of the Sun — and the resulting auroras on Earth — is slowly diminishing as the Sun emerges from a Solar maximum of surface activity and evolves towards a historically more quite period in its 11-year cycle. In fact, solar astronomers are waiting to see if the coming Solar minimum will be as unusually quiet as the last one, where sometimes months would go by with no discernible sunspots or other active solar phenom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