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 188과 올챙이 꼬리 (Arp 188 and the Tadpole’s Tail)

Image Credit: Hubble Legacy Archive, ESA, NASA; Processing: Faus Márquez (AAE)

이 은하는 어떻게 이런 긴 꼬리를 갖게 되었을까? 이 멋진 장면은 허블의 영상 자료에서 구한 것으로, 아주 멀리 떨어진 채 극적인 모습으로 해체되고 있는 은하 아프 188, 바로 올챙이 은하다. 이 우주 올챙이는 용자리 방향으로 겨우 4억 2천만 광년 거리에 떨어져있다. 눈을 사로잡는 이 꼬리는 28만 광년 길이로 아주 무겁고 푸른 성단으로 채워져있다. 한 이야기에 따르면 아프 188 앞을 쳐들어온 은하가 그 앞을 가르고 지나가면서 – 화면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 그리고 이 올챙이를 뒤에서 주변을 돌아 지나가면서 중력적으로 끌어당겼다고 한다. 이 가까운 만남이 벌어지는 동안, 조석력에 의해 나선 은하의 별, 가스 그리고 먼지들이 아주 환상적인 꼬리를 만들게 되었다. 침입자 은하 자체는 약 30만 광년 멀리 올챙이 뒤에 자리하고 있으며, 배경의 오른쪽 위에서 나선 은하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지구 생명체에서 따온 별명을 따라가듯 올챙이 은하는 성장하면서 그 꼬리를 잃고, 꼬리의 성단들은 거대한 나선 은하의 더 작은 위성 은하들을 만들게 될 것이다.

Explanation: Why does this galaxy have such a long tail? In this stunning vista, based on image data from the Hubble Legacy Archive, distant galaxies form a dramatic backdrop for disrupted spiral galaxy Arp 188, the Tadpole Galaxy. The cosmic tadpole is a mere 420 million light-years distant toward the northern constellation of the Dragon (Draco). Its eye-catching tail is about 280 thousand light-years long and features massive, bright blue star clusters. One story goes that a more compact intruder galaxy crossed in front of Arp 188 – from right to left in this view – and was slung around behind the Tadpole by their gravitational attraction. During the close encounter, tidal forces drew out the spiral galaxy’s stars, gas, and dust forming the spectacular tail. The intruder galaxy itself, estimated to lie about 300 thousand light-years behind the Tadpole, can be seen through foreground spiral arms at the upper right. Following its terrestrial namesake, the Tadpole Galaxy will likely lose its tail as it grows older, the tail’s star clusters forming smaller satellites of the large spiral galaxy.

Authors & editors: Robert Nemiroff (MTU) & Jerry Bonnell (U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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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WouldYou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