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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은하의 자기장 중심 (Our Galaxy’s Magnetic Center)

APOD

2019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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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하 중심의 자기장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 답을찾기 위해 NASA의 SOFIA — mo개조된 747기 안에서 비행하는 천문대 — 와 HAWC+로 알려진 장비를 이용해 그 중심 영역을 촬영했다. HAWC+의 지도를 통해 국지적인 자기장에 맞춰 정렬되고 회전하는 기다란 작은 먼지 입자들에 의해 방출되는 편광된 적외선 빛을 그릴 수 있다. 현재 우리은하의 중심은 최근에 파괴된 별에서 나온 가스를 흡수하고 있는 초거대질량 블랙홀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은하의 블랙홀은 상대적으로 다른 활동성 은하에 비해 흡수율이 잠잠한 편이다. 위 사진에 바로 왜 그런지에 대한 단서 —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가스 채널을 에워싸고 있는 자기장의 모습 — 가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최소한 일시적으로 — 덜 활동적인 블랙홀이 가스를 강착 원반으로 모으면서 만든 독특한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진은 — 마치 초현실적인 임파스토 예술과 중력적 천체물리학이 혼합되면서 — 먼지로 자욱한 고리로 에워싸여 있는 우리은하 중심에 자리한 블랙홀 궁수자리 A*주변의 자기장의 세밀한 모습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듯 하다.

Explanation: What’s the magnetic field like in the center of our Milky Way Galaxy? To help find out, NASA’s SOFIA — an observatory flying in a modified 747 — imaged the central region with an instrument known as HAWC+. HAWC+ maps magnetism by observing polarized infrared light emitted by elongated dust grains rotating in alignment with the local magnetic field. Now at our Milky Way’s center is a supermassive black hole with a hobby of absorbing gas from stars it has recently destroyed. Our galaxy’s black hole, though, is relatively quiet compared to the absorption rate of the central black holes in active galaxies. The featured image gives a clue as to why — a surrounding magnetic field may either channel gas into the black hole — which lights up its exterior, or forces gas into an accretion-disk holding pattern, causing it to be less active — at least temporarily. Inspection of the featured image — appearing perhaps like a surreal mashup of impasto art and gravitational astrophysics — brings out this telling clue by detailing the magnetic field in and around a dusty ring surrounding Sagittarius A*, the black hole in our Milky Way’s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