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의 별무리를 만난 토성과 화성 (Saturn and Mars visit Milky Way Star Clouds)

Image Credit & Copyright: Carlos Eduardo Fairbairn ; Rollover Annotation: Judy Schmidt

행성, 별, 성운 그리고 은하가 함께 이 환상적인 장면에 담겼다. 우리에게서 가장 가까운 두 행성 화성 (오른쪽)과 토성 (가운데)의 모습이 위 사진의 위쪽에서 주황빛으로 밝게 담겨있다. 알록달록한 뱀주인 자리 로 별 성단의 오른쪽에는 밝은 주황빛 별 안타레스 화성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 성간 구름은 붉은 발광 성운과 푸른 반사 성운을 머금고 있다. 사진의 오른쪽 위에는 푸른 말머리 반사 성운이 함께 놓여있다. 또 왼쪽 아래에는 아주 많은 암흑 성운들도 우리 은하수의 중심부를 따라 놓여있다. 위의 깊은 우주를 담고 있는 합성 사진은 지난 달 브라질에서 찍은 여러 장의 노출 사진을 모아 만든 것이다. 이런 성운들을 모두 즐기기 위해서는 망원경이 필요하지만, 토성과 화성은 이번 달 해가 진 직후 동쪽 하늘에서 맨눈으로도 쭉 볼 수 있다.

Explanation: Planets, stars, nebulas and a galaxy — this impressive image has them all. Closest to home are the two planets Mars (right) and Saturn (center), visible as the two bright orange spots in the upper half of the featured image. On the central right are the colorful Rho Ophiuchus star clouds featuring the bright orange star Antares lined up below Mars. These interstellar clouds contain both red emission nebulas and blue reflection nebulas. At the top right of the image is the Blue Horsehead reflection nebula. On the lower left are many dark absorption nebulas that extend from the central band of our Milky Way Galaxy. The featured deep composite was composed of multiple deep exposures taken last month from Brazil. Although you need a telescope to see the nebulosities, Saturn and Mars will remain visible to the unaided eye this month toward the east, just after suns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