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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앞의 유성(Meteor before 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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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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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Copyright:** Fritz Helmut Hemmerich

안드로메다 은하 앞을 지나가는 녹색 줄무늬는 무엇일까? 유성이다. 2016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극대기 즈음 안드로메다 은하 사진을 찍는 동안, 우리은하의 살짝 먼 이웃 바로 앞으로 심우주에서 날아온 작은 조각 하나가 지나갔다. 이 작은 유성은 10도 너비의 하늘을 1초 동안 촬영한 사진 속에서 빠르게 지나갔다. 그 사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여러 조각으로 쪼개진 유성은 여러 번 섬광을 남겼다. 녹색 빛이 만들어지는 동안 유성이 증발하면서 가스가 뜨겁게 빛났다. 이 노출은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의 모습을 순간포착했지만, 이 사진이 향하고 있는 방향은 사실 몇 주전에 극대기를 맞이했던 또 다른 유성우, 남쪽 물병자리 델타에서 날아오는 유성우를 찍기에 더 좋게 놓여있다. 이번주 다시 한 번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극대기를 맞이하지만 올해 유성우는 거의 보름달에 가까운 달 때문에 밝은 하늘 속에 파묻힌다.

Explanation: What’s that green streak in front of the Andromeda galaxy? A meteor. While photographing the Andromeda galaxy in 2016, near the peak of the Perseid Meteor Shower, a small pebble from deep space crossed right in front of our Milky Way Galaxy‘s far-distant companion. The small meteor took only a fraction of a second to pass through this 10-degree field. The meteor flared several times while braking violently upon entering Earth’s atmosphere. The green color was created, at least in part, by the meteor’s gas glowing as it vaporized. Although the exposure was timed to catch a Perseid meteor, the orientation of the imaged streak seems a better match to a meteor from the Southern Delta Aquariids, a meteor shower that peaked a few weeks earlier. Not coincidentally, the Perseid Meteor Shower peaks later this week, although this year the meteors will have to outshine a sky brightened by a nearly full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