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POD 적외선으로 바라본 푸른 말머리 성운 (The Blue Horsehead Nebula in Infrared)

적외선으로 바라본 푸른 말머리 성운 (The Blue Horsehead Nebula in Infrared)

APOD

2018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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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WISE, IRSA, NASA; Processing & Copyright : Francesco Antonucci

푸른 말머리 성운을 적외선 빛으로 보면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가시광선 빛으로는 성운의 먼지에 반사된 모습이 마치 푸른 말의 머리 모습처럼 보인다. 하지만 적외선 빛으로 보면 빛나는 먼지와 새어나오는 가스들로 이루어진 가닥과 구멍, 고치들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힌 모습과 함께 말을 닮은 유명한 모습을 떠올리기 어렵게 만든다. 위의 사진은 궤도를 돌고 있는 NASA의 광시야 적외선 관측 탐사선 (WISE)으로 적외선 색깔 (R=22, G=12, B=4.6 마이크론)으로 촬영한 이 성운의 모습이다. 이 성운은 IC 4592라고도 명명되어있으며, 약 40 광년 크기로 우리은하의 평면을 전갈자리 방향으로 따라 400 광년 거리에 놓여있다. IC 4592는 어둡지만 훨씬 더 유명한 오리온자리의 말머리 성운보다 더 큰 영역에 펼쳐져있다. 이 영역은 주로 전갈자리 누별의 별빛에 의해 아른거리며 달궈지고 있으며, 그 모습은 사진의 가운데 왼쪽 노란 별의 모습으로 볼 수 있다.

Explanation: The Blue Horsehead Nebula looks quite different in infrared light. In visible light, the reflecting dust of the nebula appears blue and shaped like a horse’s head. In infrared light, however, a complex labyrinth of filaments, caverns, and cocoons of glowing dust and gas emerges, making it hard to even identify the equine icon. The featured image of the nebula was created in three infrared colors (R=22, G=12, B=4.6 microns) from data taken by NASA’s orbiting Wide 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 (WISE) spacecraft. The nebula is cataloged as IC 4592 and spans about 40 light years, lying about 400 light years away toward the constellation Scorpius along the plane of our Milky Way Galaxy. IC 4592 is fainter but covers an angularly greater region than the better known Horsehead Nebula of Orion. The star that predominantly illuminates and heats the dust is Nu Scorpii, visible as the yellow star left of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