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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한 밤 (Electric Night)

2019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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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모습을 보면 마치 은하가 번개를 내리치는 것 같지만 실은 지구에서의 모습이다. 위의 밤 시간 장면은 6월 초 이탈리아의 사르디니아 섬 남부 끝에서 촬영된 것이다. 배경의 바위와 나무들은 유명한 카포 스파르티벤토 등대 근처에 있으며, 카메라는 남쪽 아프리카의 알제리를 향하고 있다. 멀리 지중해, 번개가 치는 뇌우, 몇몇 번개 빛줄기들이 함께 찍혀있는 이 사진은 25초 노출로 찍은 광시야 사진이다. 그보다 더 멀리, 하늘에 펼쳐진 것은 우리 은하수에 있는 태양의 이웃 별들이다. 가장 멀리에 왼쪽 위에 비스듬하게 흘러 내려가는 것들은 우리 은하의 중심 띠를 이루고 있는 수십 억 개의 별들이다.

Explanation: It may appear, at first, like the Galaxy is producing the lightning, but really it’s the Earth. The featured nighttime landscape was taken from a southern tip of the Italian Island of Sardinia in early June. The foreground rocks and shrubs are near the famous Capo Spartivento Lighthouse, and the camera is pointed south toward Algeria in Africa. In the distance, across the Mediterranean Sea, a thunderstorm is threatening, with several electric lightning strokes caught together during this 25-second wide-angle exposure. Much farther in the distance, strewn about the sky, are hundreds of stars in the neighborhood of our Sun in the Milky Way Galaxy. Furthest away, and slanting down from the upper left, are billions of stars that together compose the central band of our Milky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