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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성과 위성들의 움직임(In Motion: Uranus and Moons)

2021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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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가로질러 움직이는 이것은 무엇일까? 맨눈으로는 보기에는 많이 어두운 행성 천왕성이다. 토성 너머에 있는 이 가스 행성은 이번 달 — 지구에 가장 가까이 지나가면서 가장 밝게 보이는 충 근처를 지나간다. 위 영상은 영국 허트포드쇼어에 있는 베이포드버리 천문대에서 4시간 동안 촬영한 타임랩스 영상으로 천왕성과 그 가장 큰 네 위성: 티타이나, 오베론, 엄브리엘 그리고 아리엘의 모습을 함께 보여준다. 천왕성의 겉보기 움직임은 사실 태양 주변을 도는 지구 자체의 움직임에 의한 배경 별들의 움직임이 더 우세하다. 천왕성의 십자가 모양의 모습은 회절 스파이크로 불리며 이는 망원경 거울을 지지하는 네 개의 팔 때문에 생긴 회절 무늬다. 이 회절 스파이크 무늬들이 회전하는 것은 천왕성의 자전과는 무관하고 지구의 자전 때문에 발생한다. 앞으로 다음 몇 달간 천왕성 자체는 쌍안경으로도 볼 수 있지만 그 위성까지 보기 위해서는 망원경이 필요하다.

Explanation: What’s that moving across the sky? A planet just a bit too faint to see with the unaided eye: Uranus. The gas giant out past Saturn was tracked earlier this month near opposition — when it was closest to Earth and at its brightest. The featured video captured by the Bayfordbury Observatory in Hertfordshire, UK is a four-hour time-lapse showing Uranus with its four largest moons in tow: Titania, Oberon, Umbriel and Ariel. Uranus’ apparent motion past background stars is really dominated by Earth’s own orbital motion around our Sun. The cross seen centered on Uranus is called a diffraction spike and is caused by light diffracting around the four arms that hold one of the telescope‘s mirrors in place. The rotation of the diffraction spikes is not caused by the rotation of Uranus but, essentially, by the rotation of the Earth. During the next few months Uranus itself will be visible with binoculars, but, as always, to see its moons will require a telesc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