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잔해: 스파게티 성운 (Supernova Remnant Simeis 147: The Spaghetti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Giuseppe Donatiello (Italy) and Tim Stone (USA)

복잡하게 얽혀있는 스파게티 성운의 가닥들을 따라가다보면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시에이스 147 혹은 Sh2-240이라고 불리는 이 초신성 잔해는 보름달 6개가 모여있는 것과 비슷한 크기인 약 3도 가량 크기로 하늘에 펼쳐져 있는 가스 구름이다. 이는 이 천체까지의 거리 3,000 광년을 감안하면 실제로 150 광년 정도의 크기이다. 협대역 필터를 통한 관측으로 얻은 에너지를 얻어 빛을 내고 있는 수소 원자의 방출선 자료를 바탕으로 이 선명한 사진을 완성했다. 이 초신성 잔해의 낭니느 약 40,000 년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 무거운 별이 폭발하면서 냈던 첫번째 빛이 약 40,000 년 전 지구에 도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팽창하고 있는 잔해는 단순히 그 여운인 것만은 아니다. 이 우주를 수놓고 있는 천체는 그 후 남아있는 원래 별의 중심이었던 중성자별 혹은 펄사를 품고 있다.

Explanation: It’s easy to get lost following the intricate strands of the Spaghetti Nebula. A supernova remnant cataloged as Simeis 147 and Sh2-240, the glowing gas filaments cover nearly 3 degrees — 6 full moons — on the sky. That’s about 150 light-years at the stellar debris cloud’s estimated distance of 3,000 light-years. This sharp composite includes image data taken through a narrow-band filter to highlight emission from hydrogen atoms tracing the shocked, glowing gas. The supernova remnant has an estimated age of about 40,000 years, meaning light from the massive stellar explosion first reached Earth about 40,000 years ago. But the expanding remnant is not the only aftermath. The cosmic catastrophe also left behind a spinning neutron star or pulsar, all that remains of the original star’s 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