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POD 춤추는 유령: 활동성 은하에서 나온 휘어진 제트(Dancing Ghosts: Curved Jets from Active...

춤추는 유령: 활동성 은하에서 나온 휘어진 제트(Dancing Ghosts: Curved Jets from Active Galaxies)

2021년 9월 5일

0 525

왜 은하가 유령 같은 모습의 제트를 내뱉을까? 게다가 왜 이들의 형상은 춤을 추는 모습일까? (가운데 위 그리고 왼쪽 아래) 중심의 두 은하에 있는 초거대 질량 블랙홀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모습으로 휘어진 뿌연 제트가 관측되었다. 천문학자들은 오스트레일리아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 패스파인더 (ASKAP) 전파 망원경을 활용해서 은하의 진화를 추적하고 지도를 그리면서 이 형체를 발견했다. 우주 서베이를 통한 진화 지도 그리기 작업을 통해 얻은 이 사진 속에서 형태가 없는 덩어리를 볼 수 있다. 뜨겁고 길게 찌그러진 이 구조에서 방출된 에너지를 측정해 비교한 결과 이 구조는 자기장을 따라 뿜어져 나오는 전자들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시광으로 찍은 하늘 (암흑 에너지 서베이) 사진 위에 전파 데이터를 겹쳐서 전자가 활동성 은하 중심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보통 활동성 은하핵 (AGN)에서는 곧은 제트가 방출된다. 이 독특한 형태의 제트에 대한 유력한 가설에 따르면 거대한 스케일의 은하간 에너지의 흐름 때문에 이런 모습이 된 것으로

Explanation: Why would galaxies emit jets that look like ghosts? And furthermore, why do they appear to be dancing? The curled and fluffy jets from the supermassive black holes at the centers of two host galaxies (top center and lower left) are unlike anything seen before. They were found by astronomers using the Australian Square Kilometer Array Pathfinder (ASKAP) radio telescope when creating maps tracing the evolution of galaxies. Images preceding this Evolutionary Map of the Universe survey only showed amorphous blobs. Eventually, comparisons of relative amounts of energy emitted revealed the glowing elongated structures were created by electrons streaming around magnetic field lines. Overlaying the radio data on an optical view of the sky (Dark Energy Survey) confirmed that the electron streams originated from the centers of active galaxies. Usually such Active Galactic Nuclei (AGN) produce straight jets. A leading hypothesis for the geometric origin of these unusually graceful shapes involves the flow of large-scale intergalactic wi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