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에서 바라본 토성의 위성 팬 (Saturn's Moon Pan from Cassini)

Image Credit: NASA, JPL-Caltech, Space Science Institute

왜 토성의 위성 팬은 이상하게 생겼을까? 토성 주변을 맴돌고 있는 로봇 탐사선 카시니에 의해 지난주 촬영된 이 사진을 통해 이 위성의 예상치 못한 자세한 모습이 드러났다. 이 놀라운 사진은 이 위성이 가운데가 판판한 견과류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 위성 팬에서 다른 볼 수 있는 특징으로는 기다란 지형, 길게 이어진 산맥, 그리고 몇 개의 분화구다. 약 30 km 크기를 갖고 있는 팬은 1800년대 이후로 알려진 토성 고리의 넓은 300 km 너비의 A-고리의 엥케 간극 사이에 존재하고 있다. 다음달 카시니는 토성의 무거운 달 타이탄 곁을 직접 지나면서 마지막 궤도를 그릴 예정이다. 그리고 토성의 고리 안쪽으로 들어가며 토성 대기 속으로 빠져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planation: Why does Saturn’s moon Pan look so odd? Images taken last week from the robotic Cassini spacecraft orbiting Saturn have resolved the moon in unprecedented detail. The surprising images reveal a moon that looks something like a walnut with a slab through its middle. Other visible features on Pan include rolling terrain, long ridges, and a few craters. Spanning 30-kilometer across, Pan orbits inside the 300-kilometer wide Encke Gap of Saturn’s expansive A-ring, a gap known since the late 1800s. Next month, Cassini will be directed to pass near Saturn’s massive moon Titan so it can be pulled into a final series of orbits that will take it, on occasion, completely inside Saturn’s rings and prepare it to dive into Saturn’s atmosp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