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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을 품은 달 (Moon Occults Saturn)

2019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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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 Copyright: Cory Schmitz

가끔 토성은 사라진다. 정말로 어디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 시야에서 달이 그 앞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토성식은 지난 달 말 즈음 — 브라질에서 스리랑카에 — 이르는 지구의 작은 경로를 따라서만 볼 수 있었다. 위의 칼라 사진은 이 현상의 모습을 붉은색, 녹색, 그리고 푸른색으로 담기 위해 토성과 훨씬 더 밝은 달을 각각 따로 따로 촬영해서 만든 가장 선명한 사진이다. 이 촬영은 엄폐 현상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 — 해가 뜨기 바로 직전 — 남아프리카에서 진행되었다. 거의 두 시간 정도 있다가 달의 반대쪽으로 토성이 다시 나타났을 때 태양이 떠올랐다. 올해 달에 의한 토성의 식은 거의 매달 찾아오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 모습은 딱 적당한 지역에서 맑고 어두운 밤하늘이 있을 때만 볼 수 있다.

Explanation: Sometimes Saturn disappears. It doesn’t really go away, though, it just disappears from view when our Moon moves in front. Such a Saturnian eclipse was visible along a small swath of Earth — from Brazil to Sri Lanka — near the end of last month. The featured color image is a digital fusion of the clearest images captured by successive videos of the event taken in red, green, and blue, and taken separately for Saturn and the comparative bright Moon. The exposures were taken from South Africa just before occultation — and also just before sunrise. When Saturn re-appeared on the other side of the Moon almost two hours later, the Sun had risen. This year, eclipses of Saturn by the Moon occur almost monthly, but, unfortunately, are visible only to those with the right location and with clear and dark s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