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이아페투스: 이상한 표면을 갖고 있는 위성(Saturn’s Iapetus: Moon with a Strange Surface)

무엇이 이 위성을 호두처럼 만들었을까? 위 사진의 아래쪽 근처에서 볼 수 있는 토성의 위성 이아페투스 적도를 둥글게 감싸는 이상한 산맥이 익숙한 견과류의 모습처럼 보이게 한다. 이 산맥의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래에서 솟아올라오는 얼음, 위에서 붕괴되어 내려온 고리, 그리고 약 1억년 전에 형성된 구조물이 남은 흔적이라는 것을 포함하는 가설들이 있다. 또 다른 이상한 점은 이아페투스 절반은 너무 어두워서 지구에서 봤을 때 거의 보이지 않지만, 다른 쪽은 상대적으로 아주 밝다는 것이다. 관측에 따르면 이 지형의 어두운 정도는 이상할 정도로 균일하며, 이 어두운 물질이 아주 오래되고 많은 크레이터가 있는 표면에 무슨 이유에서인지 최근에 덮인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몇 번의 거대한 충돌로 인해 이아페투스 전역에 커다란 충돌 분지가 만들어졌고, 사진의 가운데 주변에서 크레이터 바닥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깊은 절벽으로 둘러싸인 약 400km 크기 크레이터를 볼 수 있다. 위 사진은 토성 궤도를 돌았던 카시니 탐사선이 2005년 말 이아페투스 플라이바이를 하면서 촬영했다.

Explanation: What would make a moon look like a walnut? A strange ridge that circles Saturn‘s moon Iapetus‘s equator, visible near the bottom of the featured image, makes it appear similar to a popular edible nut. The origin of the ridge remains unknown, though, with hypotheses including ice that welled up from below, a ring that crashed down from above, and structure left over from its formation perhaps 100 million years ago. Also strange is that about half of Iapetus is so dark that it can nearly disappear when viewed from Earth, while the rest is, reflectively, quite bright. Observations show that the degree of darkness of the terrain is strangely uniform, as if a dark coating was somehow recently applied to an ancient and highly cratered surface. Last, several large impact basins occur around Iapetus, with a 400-kilometer wide crater visible near the image center, surrounded by deep cliffs that drop sharply to the crater floor. The featured image was taken by the Saturn-orbiting Cassini spacecraft during a flyby of Iapetus at the end of 2004.

Authors & editors: Robert Nemiroff (MTU) & Jerry Bonnell (U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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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WouldYouLike Woong-bae Z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