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피스트-1의 일곱번째 세계(The Seventh World of Trappist-1)

2023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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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미지근한 왜성 트라피스트-1 주변에는 일곱 세계가 궤도를 돌고 있다. 겨우 40 광년 거리에 놓인 여러 외계행성들은 모로코의 아틀라스 산에 위치한 행성과 행성체의 트랜짓을 관측하는 작은 망원경 (TRAPPIST)을 통해 2016년 발견되었고 이후 NASA의 스피처를 비롯한 우주 망원경으로 검증되었다. 트라피스트-1 행성들은 모두 지구와 비슷한 암석 행성이고, 지금껏 단일 별 주변에서 발견된 가장 많은 지구형 행성을 품고 있는 보물 상자다. 이들의 궤도는 그들의 어둡고 작은 별에 아주 가깝기 때문에 표면의 온도가 생명의 핵심 요소인 얼음 또는 액체 물까지 존재할 수 있는 온도를 가질 수 있다. 이들의 지구와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점 때문에 이들은 잠재적으로 생명체가 살법한 행성의 대기권을 탐사하는 미래 망원경 관측의 주요 후보다. 가장 먼 행성인 TRAPPIST-1h의 얼음으로 덮인 암석 풍경 너머를 본 모습으로 모든 일곱 개의 외계행성들이 이 그림에 표현되어있다. 한편 그림 속 배경에는 이 항성계의 안쪽 행성 중 하나가 어두운 주황색으로 빛나는 거의 목성 크기의 중심 별 앞을 가리고 지나고 있다.

Explanation: Seven worlds orbit the ultracool dwarf star TRAPPIST-1. A mere 40 light-years away, many of the exoplanets were discovered in 2016 using the Transiting Planets and Planetesimals Small Telescope (TRAPPIST) located in the Atlas Mountains of Morocco, and later confirmed with telescope including NASA’s Spitzer Space Telescope. The TRAPPIST-1 planets are likely all rocky and similar in size to Earth, and so compose one of the largest treasure troves of terrestrial planets ever detected around a single star. Because they orbit very close to their faint, tiny star they could also have regions where surface temperatures allow for the presence of ice or even liquid water, a key ingredient for life. Their tantalizing proximity to Earth makes them prime candidates for future telescopic explorations of the atmospheres of potentially habitable planets. All seven exoplanets appear in the featured illustration, which imagines a view from the most distant known world of this system, TRAPPIST-1h, as having a rocky landscape covered in ice. Meanwhile, in the imagined background, one of the system’s inner planets crosses in front of the dim, orange, nearly Jupiter-sized parent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