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POD 포보스: 불쌍한 화성의 위성(Phobos: Doomed Moon of Mars)

포보스: 불쌍한 화성의 위성(Phobos: Doomed Moon of Mars)

2022년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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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성은 불쌍하다. 로마 전쟁의 신의 이름이 붙은 붉은 행성 화성은 두 개의 작은 위성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갖고 있다. 이들은 각각 그리스어로 공포와 패닉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화성의 위성들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주 소행성대에서 기원한 소행성들이 붙잡혔거나 우리 태양계 보다 더 멀리에 있던 소행성이 붙잡힌 것으로 보인다. 더 큰 위성 포보스는 활식히 크레이터로 덮여있으며, 화성 정찰 궤도선으로 포착한 이 소행성같이 생긴 모습의 환상적인 칼라 사진을 통해 10m 크기까지 작은 크레이터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포보스는 화성에 너무 가까이 붙어 궤도를 돌고 있어서 — 화성 표면에서 약 5,800km 떨어져있으며 이는 우리 달의 경우인 400,000km에 비하면 훨씬 작다 — 그 중력적 조석력에 의해 계속 아래로 끌려가고 있따. 아마 5천만년 뒤에 포보스는 산산이 부서져 가루가 되어버린 뒤 고리가 될 것이다.

Explanation: This moon is doomed. Mars, the red planet named for the Roman god of war, has two tiny moons, Phobos and Deimos, whose names are derived from the Greek for Fear and Panic. These martian moons may well be captured asteroids originating in the main asteroid belt between Mars and Jupiter or perhaps from even more distant reaches of our Solar System. The larger moon, Phobos, is indeed seen to be a cratered, asteroid-like object in this stunning color image from the robotic Mars Reconnaissance Orbiter, with objects as small as 10 meters visible. But Phobos orbits so close to Mars – about 5,800 kilometers above the surface compared to 400,000 kilometers for our Moon – that gravitational tidal forces are dragging it down. In perhaps 50 million years, Phobos is expected to disintegrate into a ring of deb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