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성운을 가르고 지나가는 나선 유성 (Spiral Meteor through the Heart Nebula)

Image Credit & Copyright: Roger N. Clark

대체 이 유성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역학적으로 봤을 때, 독특하게도 아주 짧고 비대칭적으로 궤적을 그리며 모래알 크기의 입자가 조금씩 나선으로 회전을 하면서 자신의 회전 운동량을 잃어갔다. 지질학적으로 봤을 때, 이 유성은 하트 성운 앞을 가르고 지나갈 때, 실제로는 지구의 대기 속을 지나가면서 약 1000조 배 더 가까운 거리에서 지나갔다. 이 사진은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절정에 이르렀던 하룻밤이었던 지난 달에 촬영되었다. 페르세우스의 중심점은 페르세우스자리로 이 화면을 넘어 오른쪽 위에 유성우 궤적이 가리키고 있는 방향에 놓여있다. 촬영된 하트 성운은 18분 동안 노출한 것으로, 흔치않게 유성의 흔적과 함께 담긴 것은 딱 하나다. 이 유성의 궤적은 뜨거운 가스에 포함된 달궈진 다양한 원소 성분 때문에 여러 색깔로 빛난다.

Explanation: What is this meteor doing? Dynamically, the unusually short and asymmetric train may indicate that the sand-sized grain at the center of the glow is momentarily spinning as it ablates, causing its path to be slightly spiral. Geographically, the meteor appears to be going through the Heart Nebula, although really it is in Earth’s atmosphere and so is about one quadrillion times closer. Taken last month on the night of the peak, this meteor is likely from the Perseid meteor shower. The Perseids radiant, in the constellation of Perseus, is off the frame to the upper right, toward the direction that the meteor streak is pointing. The Heart Nebula was imaged in 18 one-minute exposures, of which the unusual meteor streak appeared on just one. The meteor train is multicolored as its glow emanates from different elements in the heated g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