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POD 허블로 담아낸 목성의 자외선 (Jupiter in Ultraviolet from Hubble)

허블로 담아낸 목성의 자외선 (Jupiter in Ultraviolet from Hubble)

APOD

2018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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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NASA, ESA, Hubble; Processing & License: Judy Schmidt

목성을 자외선으로 보면 사뭇 다르게 보인다. 목성의 구름의 움직임을 더 잘 분석하기 위해, NASA의 로봇 탐사선 주노를 통해 그 작은 시야로 행성의 모습을 이해하려 하고 있으며, 허블 우주망원경도 이 거대한 목성 세계의 전체 모습을 직접 촬영하며 연구하고 있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목성의 색깔은 사람의 일반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 뿐 아니라 자외선에서 적외선에 이르는 빛으로 관측하는 중이다. 2017년 촬영한 위의 사진 속 목성은 근 자외선으로 본 것으로, 멀리서 태양 빛을 일부만 반사하고 있으며, 구름의 높이와 고도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밝기로 보이기 때문에 평소와 사뭇 다르게 보인다. 근 자외선으로 본 목성의 극은 대적점만큼이나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며, 더 작은 (눈으로 볼 때) 하얀 고리들은 오른쪽에서 볼 수 있지만, 근 자외선으로 볼 때 이들은 더 밝게 보이며, 이 사진 속에서는 (색을 입힌 분홍색)으로 나타나있다. 목성의 가장 거대한 위성 가니메데는 왼쪽 위에 있다. 주노는 계속해서 53일 짜리 궤도를 그리며 목성 곁을 맴돌고 있지만, 균형을 맞추는 자이로스코프가 고장나는 바람에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은 현재 수리 중에 있다.

Explanation: Jupiter looks a bit different in ultraviolet light. To better interpret Jupiter‘s cloud motions and to help NASA’s robotic Juno spacecraft understand the planetary context of the small fields that it sees, the Hubble Space Telescope is being directed to regularly image the entire Jovian giant. The colors of Jupiter being monitored go beyond the normal human visual range to include both ultraviolet and infrared light. Featured from 2017, Jupiter appears different in near ultraviolet light, partly because the amount of sunlight reflected back is distinct, giving differing cloud heights and latitudes discrepant brightnesses. In the near UV, Jupiter‘s poles appear relatively dark, as does its Great Red Spot and a smaller (optically) white oval to the right. The String of Pearl storms farther to the right, however, are brightest in near ultraviolet, and so here appear (false-color) pink. Jupiter’s largest moon Ganymede appears on the upper left. Juno continues on its looping 53-day orbits around Jupiter, while Earth-orbiting Hubble is now recovering from the loss of a stabilizing gyrosc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