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의 늦은 오후 (Late Afternoon on Mars)

화성의 큐리오시티 로버가 바라본 이 넓은 화각의 파노라마 장면에는 노을 주변 길게 드리운 그림자가 담겨있다. 큐리오시티의 내브캠으로 찍은 이 장면은 북쪽에서 동쪽을 거쳐 남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200도 너비의 영역을 담고 있으며, 로버가 화성에서 2616 솔 째 찍은 장면을 이어붙여 만든 것이다. 이는 지구에서 12월 16일에 해당한다. 큐리오시티는 버트 서쪽 지역의 평원 꼭대기에 앉아있다. 북쪽에 보이는 게일 크레이터의 북쪽 가장자리가 왼쪽에 있다. 큐리오시티는 그 중심에 있는 버트 중심부는 이미 방문한 적이 있다. 오른쪽에는 탐사선의 그림자가 미래의 목적지인 에이올리스 산기슭 (마운트 샤프)를 향해 길게 드리워져 있다. 내브캠으로 찍은 흑백 장면에 색을 입혀 화성에서의 늦은 오후의 색감을 비슷하게 표현했다. 

Explanation: Shadows grow long near sunset in this wide panoramic view from the Curiosity rover on Mars. Made with Curiosity’s navcam, the scene covers about 200 degrees from north through east to south (left to right), stitched together from frames taken by the Mars rover on sol 2616. That’s just Earth date December 16. Curiosity is perched on top of a plateau on Western Butte. The distant northern rim of Gale crater is visible along the left. Near center is Central Butte, already visited by Curiosity. On the right, the shadow of the rover seems to stretch toward the base of Aeolis Mons (Mount Sharp), a future destination. The monochrome navcam frames have been colorized to approximate the colors of the late martian afternoon.

Authors & editors: Robert Nemiroff (MTU) & Jerry Bonnell (U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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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ed by: WouldYou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