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1672: 허블로 촬영한 막대 나선 은하 (NGC 1672: Barred Spiral Galaxy from Hubble)

Image Credit: Hubble Legacy Archive, NASA, ESA; Processing & Copyright: Steve Cooper

많은 나선 은하들은 중심을 가로지르는 막대 구조를 갖고 있다. 우리 은하 조차 어느정도 모양을 갖춘 중앙의 막대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 사진에 다긴 아름다운 막대 나선 은하 NGC 1672는 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 아주 세밀하게 촬영한 것이다. 어두운 가닥으로 이어진 먼지 띠, 밝고 푸른 별들로 이루어진 어린 성단들, 달아오른 수소 원자로 붉게 빛나는 발광 성운, 중심을 가로지르는 별들로 이루어진 막대 구조, 그리고 초거대 질량 블랙홀을 품고 있는 활동성 은하핵의 모습이 함께 담겨있다. 약 75,000 광년 크기로 펼쳐져 있는 NGC 1672에서 우리에게까지 빛이 도달하려면 약 6,000만 년이 걸린다. 돌고래자리를 향하고 있는 NGC 1672를 통해 막대 나선 은하가 어떻게 중심 영역에서 별들을 형성하는지 연구된 적이 있다.

Explanation: Many spiral galaxies have bars across their centers. Even our own Milky Way Galaxy is thought to have a modest central bar. Prominently barred spiral galaxy NGC 1672, featured here, was captured in spectacular detail in an image taken by the orbiting Hubble Space Telescope. Visible are dark filamentary dust lanes, young clusters of bright blue stars, red emission nebulas of glowing hydrogen gas, a long bright bar of stars across the center, and a bright active nucleus that likely houses a supermassive black hole. Light takes about 60 million years to reach us from NGC 1672, which spans about 75,000 light years across. NGC 1672, which appears toward the constellation of the Dolphinfish (Dorado), is being studied to find out how a spiral bar contributes to star formation in a galaxy’s central regions.